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SNS 공략 나선 홈앤쇼핑, 20~30대 잡는다

모바일 앱 동영상 활용 '플레이샵(PLAY#)' 기획전 론칭

홈앤쇼핑 인스타그램 화면.



홈앤쇼핑이 20~30대 소비자 공략에 추가로 나선다.

홈앤쇼핑은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층을 위해 비디오커머스, 즉 V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V커머스 컨텐츠를 제작, 운영하고 있다. V커머스는 '영상(Video)'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재치있는 영상을 활용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방송 공간의 제약을 덜 받으면서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홈앤쇼핑은 주 고객층이 50대 이상으로 구성된 만큼 V커머스를 통해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홈앤쇼핑의 상품과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컨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부터는 홈앤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동영상으로 보고 사는 '플레이샵(PLAY#)'기획전을 론칭하며 V커머스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품 소개 및 활용법 등을 1분 내외 분량으로 제작해 ▲식품 ▲생활 ▲패션 ▲가전 ▲주방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5건 이상의 상품을 소개하며 관련 매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샵을 통해 지난 4월에만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V커머스를 선보인지 5개월 여 만에 월 75만 건 이상의 페이지뷰(PV)를 기록하는 등 고객층이 기존 '5060' 여성에서 '2030'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영상시청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전환율도 일반 모바일상품 대비 약 12% 높게 나타내며 고객유입에서 매출까지 모바일 매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7월 정식매장 오픈 및 컨텐츠 확대를 통해 올 연말까지 누계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플레이샵 론칭과 함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오픈하며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튜브가 세계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인 만큼, V커머스를 활용해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사진 속 상품에 달린 쇼핑태그를 누르면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상품을 판매하는 홈앤쇼핑 앱으로 이동해 구매까지 가능하다. 계정 오픈과 함께 팔로우 및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팔로워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V커머스를 통해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컨텐츠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