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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주차난, 풍선효과 탓?

경남 진주시 에나로77번길 왕복 3차로를 점령한 불법 주정차 차량



경남 진주 혁신도시 내 불법주차 차량이 주차단속 흐름 때문에 대로에서 샛길로 숨어드는 풍선 효과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

15일 진주혁신도시 에나로77번길 도로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왕복 3차선 도로 중 두 차선을 점령한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일부 차량은 어쩔 수 없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

에나로77번길은 국방품질기술원 입구 맞은편에서 시작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진주지사, 건강보험공간 진주산청지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둘러싸고 있다.

이런 도로의 특성 때문에 공공기관의 수많은 방문자가 에나로77번길로 진입하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역주행을 감수하거나, 일방 통행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도로 진입께에서 일시 정지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혼선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로 뚜렷하지 못한 단속 범위가 지적되고 있다.

단속 범위가 특정 구역을 구분하기 어려운 도로명(에나로)으로만 광범위하게 한정돼 주차 지도가 샛길보다 대로에 치중돼,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조금씩 샛길로 위치만 옮겨서다.

시청에서는 샛길까지 단속 범위에 넣겠다고 하지만, 당분간 에나로77번길은 성숙하지 못한 시민의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당장 단속 범위에 들어가도 앞으로 1~2주 동안 단속 계도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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