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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울산대교 모녀 투신 기도 5시간 만에 구조

사진=JTBC 뉴스 캡처



울산대교에서 모녀가 투신을 기도, 5시간 만에 구조됐다.

7일 울산대교에서는 2명의 여성이 다리 난간 밖에서 투신 소동을 벌여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2분쯤 "두 여성이 난간 밖으로 나가 맨발로 서 있다"라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 울산해양경찰, 소방구조대 등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오후 7시 10분쯤 울산대교 남구 야음동에서 동구 방어동 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 후 4시간 넘게 위험모녀를 설득했다.

이어 경찰 측의 협상 요원을 투입해 약 5시간 만에 딸이 먼저 난간 안으로 돌아왔고 어머니도 곧바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모녀는 구조 직후 심리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