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화재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오후 6시 49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동 674-2번지 소재 고물상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났다.

불은 비닐하우스 4개 동을 모두 태우고 오후 8시 37분께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닐하우스 안에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을 붙으면서 매캐한 연기가 서울 목동, 구로, 신도림 등 주변지역으로 번졌다.

이에 광명시청은 시민들에게 화재로 인한 매연과 냄새가 인근 지역에 퍼지고 있다며 가급적 창문을 닫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