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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베뉴·올 뉴 K3 등' 현대·기아차 중국 이어 북미 찍고 턴어라운드 나서

현대차가 '2019 뉴욕 모터쇼'서 최초로 공개한 엔트리급 SUV 베뉴.



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 소비자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현지 모델을 대거 공개했으며 하루 뒤인 17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막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는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 등을 최초 공개했다. 이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신형 모델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판매 실적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베뉴는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엔트리 SUV'다.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 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SUV 라인업과도 차명을 차별화했다.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하는 베뉴는 차량의 실내 공간은 물론 베뉴와 함께 도달할 장소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엔트리급 SUV와 달리 다양한 첨단 사양을 품고 있다. 스마트스트림 G1.6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조합,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도 확보했다.

기아차와 제네시스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차의 순수전기 콘셉트카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우선 180° 후측방 모니터를 적용함으로써 사이드 미러를 완전히 제거해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등 이름 만큼이나 핫(Hot)한 내·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의 외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최초의 프리미엄 씨티카(City Car)인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를 무대 위에 올렸다. '멋지고 세련된(cool)', '완벽한 상태' 등을 표현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 '민트(mint)'를 활용해 '작지만 스타일리쉬하고 도시 안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된 씨티카'라는 '민트 콘셉트'의 의미를 표현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SUV인 신형 ix25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 소형 SUV인 코나의 중국 현지 모델인 엔씨노 전기차와 중국형 아반떼인 링동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도 전시했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형 신차인 올 뉴 K3를 선보였다. 올 뉴 K3는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된 신형 K3를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변형해 만든 모델로 다음달 중국에서 출시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 판매량 회복에 고삐를 죄고 있는 모습"이라며 "현지 전략 모델과 글로벌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신형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실적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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