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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새 비전 선포하며 "BTS만큼 열심히 뛰겠다"

경기 안산 창사학교서 비전 및 새 CI 선포식

혁신성장 선도, 중기벤처 성공파트너 '도약'

창업후 스케일업, 글로벌화도 적극지원 약속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8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기관의 새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안산(경기)=김승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스마트화를 위해 방탄소년단(BTS)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 파트너'로 탈바꿈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돕고,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의 스마트화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전국에 17곳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유니콘기업도 다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관의 얼굴인 CI도 새로 바꿨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18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 1000억원을 처음 배정한 바 있다. 올해 5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기업들이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130여개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스타트업 육성→스케일업→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미국 시애틀과 중국 베이징(중관춘)에 오는 8월과 10월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의 문을 연다. 향후엔 인도에도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글로벌혁신성장센터는 기존에 중진공이 갖고 있는 해외 BI(비즈니스인큐베이터)를 발전시킨 것으로 중진공의 모든 업무가 해외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집약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혁신성장센터(글로벌센터)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거점 공간을 제공하고 해외 벤처캐피탈 투자, 기술혁신, 수출보육,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중국에 들어설 글로벌센터는 ICT, 환경에너지, 바이오, 유망신소재 등에 특화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중점 지원해 중국 시장 공략을 돕기로 했다.

글로벌센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탄생한 기업들의 글로벌화도 적극 지원한다.

이 이사장은 "기존 5곳이었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17곳으로 늘린 것은 지역별 특성을 살리고,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수한 졸업기업들을 글로벌센터로 불러 양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이날 새 CI 'KOSME'(이미지)도 선보였다. 'KOSME'는 Korea Small&Medium Enterprises and Startups Agency의 약자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한민국(Korea)의 중소벤처기업(SMEs)을 위한 대표기관임을 중소벤처기업과 국민들께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는게 중진공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중진공 전·현직 임직원, 유관기관·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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