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J푸드빌과 손잡고 식당용 로봇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18일 CJ푸드빌과 로봇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푸드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올해 안에 새로 개발한 로봇을 CJ푸드빌 대표 매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로봇을 모니터링해 개선점을 찾아내고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로봇이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대신해주면 직원들은 고객들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삶에 감동을 줄 수 있는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