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이벤트사업자들이 회원 상호간의 신뢰와 친목을 통해 회원 권익을 도모하고 공익과 봉사를 지향하여 협회의 위상을 더 높이자는 목적으로 지난 16일 진주 "더하우스 갑을"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구 전 사천시장,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 장규식 도의원, 최구식 전 국회의원,서소연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권연수 경남뉴스 대표, 이민순 진주신문 대표, 이병탁 진주중학교총동창회 회장, 박해성 지리산고등학교 교장, 김현규 변호사,전민재 진주청년회의소 회장, 박금자, 서은애, 이상영, 조현신 진주시의원들은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협회 발족을 축하했다.
이어서 공로패 및 위촉패수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경남 이벤트협회는 2018년 7월25일 1차 모임을 시작하여 2019년 4월2일 8차 모임까지 창립발기인대회 조직 출범을 천명한 지 약 9개월만에 만들어졌다.
임원은 회장에 김동환, 명예회장 강길선, 고문 최종실, 서정주, 김형규, 손국복, 부회장 김창환,허종복 씨 등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강호영, 정해진, 류정민, 유병철, 천도태, 한용희, 정익현, 이상언, 신봉철, 손상환, 이경균, 이명대, 이원용, 허명, 강덕수, 강순구, 전하준, 박민규, 윤형두, 이소영, 김경래, 곽승욱 씨가 운영위원으로 발탁했다.
회원에는 구정규, 김경규, 노효서, 박성진, 박태수, 석하나, 윤혜영, 이민순, 최수현, 이판우, 하정민, 이상연, 한봄 씨가 있으며 감사는 성무걸, 사무국장은 노정기 씨로 협회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동환 회장은 "문화 예술과 각종모임의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것이 이벤트인들"이라면서 "이분들이 추위, 더위 등 날씨와 여러 가지 예상 못한 악조건 속 드러나지 않은 음지에서 땀 흘린 덕분에 출연자들의 재능이 빛나고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더욱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그분들의 노고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아직까지 이벤트인들의 모임이 없어서 서로 소통하고 단합할 마땅한 창구가 없었고 조직이 필요했던 만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도 진주시 의회 의장은 "진주논개제,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있는데 이벤트 업체의 참여 없이는 개최가 불가능하다"면서 "이벤트는 돌잔치, 결혼식, 프로포즈, 체육회 등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자리하고 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