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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도전장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이 인공지능(AI)이 만든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투자를 일임해주는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정부가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허용한 후 최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CI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은 17일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를 각각 개시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핀트(Fint)'를 출시했고, 쿼터백자산운용은 '쿼터백'이란 명칭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모두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우선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는 투자에 대한 판단과 자산 리밸런싱이 AI 알고리즘인 '아이작(ISAAC)'을 통해 이뤄진다. 아이작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최적의 종목을 매일 결정해 자동으로 투자한다.

핀트는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개인화 포트폴리오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공모펀드나 기존 랩어카운트 등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버니자산운용 부대표는 "투자일임계약을 맺은 고객의 개별적인 투자 요구사항인 운용지시를 다양한 형태의 선택 옵션으로 제공해 수 천, 수 만 가지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객은 계좌개설부터 투자일임계약, 운용지시, 투자금액 입출금까지 모두 핀트 앱 안에서 진행할 수 있고 모바일로 자신의 투자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만원부터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도록 정보기술(IT)과 플랫폼을 구현했다. 또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에는 투자일임 수수료를 받지 않도록 정해, 소액투자자도 부담없이 전문적인 자산관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 부대표는 "기본보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선취수수료는 없앴고, 1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이뤄진다"면서 "이때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만 수익의 9.5%를 성과보수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쿼터백운용의 '쿼터백' 어플리케이션 화면구성./쿼터백운용



쿼터백운용의 '쿼터백'은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는 개인별 위험성향에 맞게 8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8단계 위험 성향 중 가장 안정형인 '스마트세이버' 포트폴리오는 은행 예금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환매가 자유롭다. 회사 측은 "원화나 미 달러화 현금을 안전하게 모으고 싶거나 비상금을 단기적으로 운용할 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는 개인별 목표기반투자(GBI·Goal-based Investing)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별 은퇴준비, 내집마련, 목돈마련 등의 구체적 투자목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대내외적 환경 변화 시 목표 달성에 필요한 솔루션을 계속 제공받을 수 있다.

쿼터백자산운용 장두영 대표는 "이번 쿼터백 앱은 2015년부터 꾸준히 준비해 검증 받은 결과물"이라면서 "기존 펀드 대비 훨씬 낮은 수수료를 통해 소액으로도 누구나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변동성관리에 특화된 회사인 만큼 장기투자에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기반의 비대면 투자일임 투자서비스는 방대한 증시·경제·기업재무 관련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전에 정해진 컴퓨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추천 및 구성하는 서비스다. 투자매매도 자산운용사가 직접 대행해 준다. 따라서 투자자는 증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별도의 주문을 내지 않아도 편하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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