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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지막 돌고래 '태지' 제주에 남는다

돌고래 '태지'./ 서울시



서울시는 마지막 돌고래인 '태지'가 제주도에 남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대공원 동행라운지에서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태지 기증 및 관리에 관한 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

시는 2013년 아시아 최초 야생방류였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시작으로, 2015년 태산·복순이, 2017년 금등·대포를 제주 바다에 방류했다. 종이 다른 큰 돌고래 태지는 2017년 6월부터 제주 퍼시픽랜드에서 위탁 관리해왔다.

서울대공원은 태지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돌고래의 향후 거취문제를 두고 시민단체, 국내·외 전문가 등과 5차례 논의를 거쳐 태지를 제주에 두기로 결정했다.

태지의 나이(20세 추정)와 활동 상태, 스트레스 최소화 등을 고려해 현 기관에 남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시는 전했다.

합의서에는 향후 태지의 복지를 위한 바다쉼터 이송·방류 등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성사되면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기증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기증이 취소된다.

서울대공원은 태지 기증 후에도 합의 참여자를 포함한 '태지 관리방안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태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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