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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시,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

4월 13일 송도 미추홀공원에서 열린 '2019 인천광역시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에 참석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3일에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세대가 함께 치매 극복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19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송도 미추홀공원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본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는 단순히 노인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준비하고, 예방해야 하는 과제임을 일깨우기 위해 17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전국적 행사다.

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군구의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2km의 미추홀공원 산책로를 약 1시간 가량 걷고 다양한 건강체험부스에서 혈압, 당뇨, 혈관나이, 체지방 측정도 등 건강 검사를 받으며 포토존, 켈라그라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하여 시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어 근심이 많은데 치매 예방행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는 걸 보니 든든하고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49천명(전체 인구의 11.9%)이며 이중 추정치매환자는 34,429명(9.86%)으로 치매환자 조기에 발견, 관리하고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현재 인천시 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10개 군구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조기진단 및 발굴, 재활 및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3개소의 치매안심돌봄터(주간보호시설)에서 경증치매환자를 돌보며 있으며 중증치매환자에 대한 인간중심적 돌봄기법인 Humanitude Care를 시행하기 위해 개발자인 이브 지네스트(Yves Gineste, 프랑스)를 초청하여 6월에 워크숍을 진행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날씨 변화가 잦은 봄철이고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여서 안전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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