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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7세대 '뉴3시리즈' BMW 330i, 운전자와 한 몸 되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7세대 '뉴3시리즈'차량들이 시승 대기 중에 있다./정연우 기자



BMW코리아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BMW 7세대 뉴 3시리즈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BMW가 선보인 '뉴 3시리즈'는 1975년 출시해 지금까지 전 세계 1550만대 이상 판매한 차종이다.

10일 오전 서울 코엑스 광장에서 개최된 시승행사에 참석해 7세대 3시리즈의 가솔린 모델 '330i 럭셔리' 차량에 탑승했다.

시승구간은 서울-양평 왕복코스로 200km가 넘었다. 330i의 운전대를 잡으며 강력한 엔진의 힘을 자주 느낄 수 있었다. 4기통 트윈타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330i의 최고출력은 25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고속구간에 진입했을 때 가속페달에 힘을 주어보았다. 제로백은 5.8초, 도로에 차량이 많아 장시간 고속으로 달리지는 못했지만 330i의 가속력을 체험하기에는 충분했다.

일반도로와 와인딩로드에서는 330i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한껏 만끽했다. 다만 도로가 비에 젖어 있어 미끄러움에 주의하며 운전했다.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아도 반응이 차량에 즉각적으로 전달됐다. 차와 운전자가 마치 한 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BMW 330i 럭셔리 내부 모습/정연우 기자



BMW 330i 럭셔리 내부 모습/정연우 기자



BMW 330i 럭셔리 내부 모습/정연우 기자



이밖에도 차선이탈방지 기능, 보행자 경고,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이 있어 안전운전을 돕는다. 330i의 복합연비는 11.1km/l, 도심 10km/l, 고속 13km/l로 준수하다.

330i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내 외부 디자인에 있다. 특히 중앙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같은 위치에 있어 인상적이었다. 중앙디스플레이가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있어 보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 디스플레이는 곡선 형태로 생산과정에서 비용이 추가됐지만, BMW의 핵심 차종인 3시리즈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내부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180cm가 넘는 성인이 운전대를 잡아도 좁다는 느낌을 크게 받지 않았다. 외관은 전장 4710mm, 전폭 1825mm, 전고 1435mm, 휠베이스 2851mm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시승대기 중인 BMW 7세대 '뉴3시리즈' 330i 럭셔리 모델/정연우 기자



10일에 열린 행사에는 김누리 디자이너가 참석해 뉴3시리즈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7세대 뉴3시리즈 변화의 시작에는 김 디자이너가 있었다. 그는 BMW 그룹 소속 내부 인테리어 디자이너 중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인이다.

김누리 디자이너는 "'정밀함과 시'라는 BMW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3시리즈는 절제된 라인을 통해서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3시리즈는 BMW의 핵심 모델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경쟁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7세대 뉴3시리즈의 가격은 ▲320d 5320만원~5620만원 ▲320d xDrive 5620만원~5920만원 ▲330i 럭셔리 6020만원 ▲330i M스포츠패키지 6220만원 ▲330i xDrive 럭셔리 6320만원 ▲330i M스포츠패티지 65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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