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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예비 기자들을 위한 언론 안내서 '나는 기자다' 출간



신문과 방송의 취재와 제작 과정은 어떻게 다른지, 특종과 낙종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 기자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 출간됐다. 

평기자에서 방송사의 CEO 자리까지 오른 최남수 전 YTN 사장은 신문과 방송을 넘나들며 취재현장을 누빈 경험과 머니투데이방송(MTN)과 YTN, 2개 방송사의 CEO를 거치며 다양한 도전을 해온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나는 기자다'를 출간했다.

'나는 기자다'는 예비 저널리스트들에게 기자의 일상과 고뇌, 그리고 보람 있는 순간 등을 소개하는 언론 안내서의 정보도 제공한다.

최 전 사장은 이 책에서 기업의 대여금 문제, 한보 사태, 쌀시장 개방 협상, 외환위기 등 경제 기자로서 치열하게 취재하고 보도했던 후일담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특히 "특종은 '부지런한 발'에서, 낙종은 '게으른 발'에서 나온다" 며 본인이 직접 경험한 '특종의 기쁨'과 '낙종의 슬픔'을 현장감 있게 풀어내 '기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실감 나게 보여주고 있다.

최남수 전 사장은 또 비즈니스 모델의 변신에 성공한 해외 미디어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 미디어들의 수익 구조 혁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이종환 서울경제 부회장은 "내가 지켜본 최남수는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몸으로 겪고, 기록하며 기자로서의 성을 단단히 쌓아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최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는 "신문기자와 지상파와 뉴스 채널 방송기자, 데스크, 진행자, 그리고 뉴스 채널 설립 및 경영인에 이르는 최남수의 이력 자체는 한국 언론 현장의 역사로 기록할만하다"고 평가했다.

'나는 기자다'는 미디어 얘기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향해 몸을 던져온 흥미진진한 도전의 스토리도 담고 있다.

최 전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SBS 방송기자로 변신하고, '한국의 CNN'을 만들겠다며 YTN 개국에도 참여했으며, 30대 후반에는 4년 간의 늦깎이 유학길에 올라 미국 유수의 대학원에서 MBA와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니투데이방송 개국을 주도했고, 머니투데이방송 사장으로 일하면서 경영수지를 흑자로 반전시키고 3년 연속 흑자경영을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미디어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말 YTN 제12대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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