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치열한 청량리 대전…'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 플러스버튼이미지
  • 마이너스버튼이미지
  • 프린트버튼이미지
  • 카카오스토리버튼
  • 밴드버튼
  • 페이스북버튼
  • 트위터버튼
  • 네이버포스트버튼

[현장르포]치열한 청량리 대전…'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최종수정 : 2019-04-07 11:38:18
개발호재에 '로또 청약' 기대, 무순위 청약 첫 적용단지에 수요자 관심 높아

지난 5일 오전 11시경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채신화 기자
▲ 지난 5일 오전 11시경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앞에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채신화 기자

"저희는 천장고가 2.4m예요. 롯데보다 10㎝ 더 높아요."('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 현장 상담직원)

청량리 분양 대전이 막을 올린 가운데 두 번째 주자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출격하며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 전시된 84K1 이면 개방형 거실. 채신화 기자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 전시된 84K1 이면 개방형 거실./채신화 기자

이 단지는 분양가가 10억원대에 형성됐음에도 다중역세권인데다 수도권광역철도망(GTX) 등 교통 호재가 있어 '로또 단지'로 불리며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 전시된 84D1 듀얼 파우더룸. 채신화 기자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 전시된 84D1 듀얼 파우더룸./채신화 기자

◆ 교통허브 코앞…'제2의 용산' 기대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은 오픈 전부터 방문객이 장사진을 쳤다. 이날 방문객들은 1~2시간씩 대기를 해야만 전시된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로 조성된다.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성, 경춘선,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GTX-C노선(예타통과) 이용 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 B노선(추진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해 향후 총 9개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강북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프라 및 공원 등도 갖췄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한다. 단지에서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이 가깝고 가로공원(계획), 청례천, 용두공원 등이 인접하다.

또 청량리 일대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를 비롯해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S65' 등 초고층 주상복합 3대장이 들어서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날 방문객들은 청량리역 분양 단지의 입지, 구성 등을 비교해보기 바빴다. 건설사들끼리의 경쟁도 벌어졌다. 견본주택 현장 직원들은 롯데캐슬 등과 층고, 인테리어, 평면 등을 비교하며 단지의 장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날 견본주택장엔 ▲84K1 ▲84M1 ▲84A1 ▲84D1 등 4개 타입이 전시됐다.

84K1은 거실 '이면 개방형'으로 개방감·채광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84M1도 일부 세대는 이면 개방형이 적용된다. 84A1은 드레스룸이 가장 넓고, 84D1은 듀얼파우더룸이 적용돼 간이서재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분양사업부 김주영 이사(도우씨앤디)는 "청량리역은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3대 GTX 환승 노선이라 부동산 규제에도 투자 바람이 불고 있다"며 "강북의 시세를 이끈 왕십리, 마포, 용산 모두 재개발 지역인 만큼 청량리역의 가치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서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채신화 기자
▲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에서 유니트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채신화 기자

◆ 10억대 분양가에도 "로또!"

분양가는 '강북 아파트치고는 비싸다'는 평이 우세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714만8000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정 모씨(39)는 "생각보다 평형이나 인테리어는 만족스럽게 나왔는데, 분양가가 비싸서 고민된다"며 "이면 개방형이 좋아서 K1을 보고 있는데 모두 9억원 초과라 중도금 대출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안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중도금 대출이 막힌다. 이럴 경우 시공사가 HUG 대신 보증기관이 되는 조건으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중도금대출을 시행할 수 있다. 한양은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중도금(최대 40%)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의 중에 있다.

대부분의 수요자는 분양가가 비싸도 '로또 단지'에 거는 기대감이 컸다.

경기도에서 온 이 모씨(42)는 "부동산에 들렀다 왔는데 인근에 '롯데캐슬 노블레스' 등은 이미 84㎡가 12억~13억원대더라"라며 "청량리는 워낙 호재가 많으니까 금방 시세를 따라잡을 것 같다. 당첨만 되면 로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지가 '무순위 청약' 첫 적용 단지인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할 수 있고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화제의 뉴스

배너
토픽+
오늘의 메트로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핫포토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