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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조혜련, 지금은 행복해

(사진=KBS)



조혜련이 가족을 언급,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조혜련은 2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근황에 대해 "저도 이제 재혼해서 아이들과 잘 살고 있다. 너무 기뻤던 순간이 있다. 이해하기 힘든 것들도 이해해주더라. 딸이 '엄마하고 아저씨처럼 멋진 사랑 하고 싶다'라고 하더라. 참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연극을 하게 됐다. 어떤 후배 연극을 보러 갔는데 그렇게 많이 운 적이 없다. 펑펑 울었다. 나중에 이야기를 들으니 그 연극이 그날이 마지막이더라. 일없는 후배와 함께해야겠다 싶어서 그 연극을 남편과 만들게 됐다”고 행복감을 표했다.

조혜련은 “갑자기 ‘울 엄마’라는 코미디가 떠올랐다. 경석이를 혼자 키우면서 시장에서 장사하는 이야기다. 이 연극이 그런 이야기다. 지금 열심히 연습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혜련은 "미나가 류필립보다 나이가 열일곱 살 더 많다. 그런데 류필립이 나이가 더 많은 것처럼 미나를 챙긴다. 우리가 MT를 갔다. 미나랑 나랑 별로 차이가 많지 않다. 미나가 분위기를 띄운다고 노래를 엄청 부르더라. 대견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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