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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외식업계, '봄나물' 활용 메뉴 선봬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후와후와



제주흑도새기피자/미스터피자



세븐스프링스 봄철 신메뉴/세븐스프링스



외식업계, '봄나물' 활용 메뉴 선봬

꽃피는 봄이 찾아왔다. 봄철 꽃 소식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 온 불청객이 있다.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추운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몸이 계절 변화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드물게는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업무 능률이 저하되거나 무력감, 권태감을 느낄 수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춘곤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대표 식재료로는 갓 제철을 맞은 '봄나물'이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춘곤증 퇴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에렉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와후와'에서는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대표 봄나물 '참나물'을 활용한 메뉴로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과 '참나물 소바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은 갓 지은 밥 위에 향긋한 참나물과 특제 돈부리 소스가 배어 달콤 짭조름한 닭다리살이 곁들여진 메뉴다. 계란말이, 미역줄기 초무침, 돈코츠 국물이 기본 반찬으로 함께 구성되어 든든하고 푸짐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참나물 소바 샐러드'는 담백한 메밀소바 면에 참나물과 레몬생강 드레싱을 곁들여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가볍고 청량한 맛 덕에 샐러드 메뉴에 포함되어 있지만 넉넉한 양 덕분에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삼양그룹의 계열사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는 '봄 식탁'을 테마로 다양한 봄나물과 딸기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12종을 내놨다. 특히 봄나물 요리로 구성된 비빔밥 섹션에서는 다양한 봄나물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볶음과 달래 간장이 마련되어 기호에 따라 '봄 주꾸미 덮밥'과 '봄나물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봄나물로 산뜻함을 더한 '봄나물 오일 파스타'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세븐스프링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테이블에 비치된 포토 프레임을 이용해 봄 신메뉴를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매주 화요일 3명을 추첨해 세븐스프링스 1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신제주점과 제주중앙점 한정으로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흑돼지, 유채꽃, 한라봉 등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로 흑돼지 목살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여기에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 꽃잎과 신선한 유채 나물을 토핑으로 올려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더했다. 또한 미스터피자는 제주흑도새기피자의 신선하고 산뜻한 맛에 어울리는 생도우를 이용했다. 천연 발효종을 넣어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 생도우는 식후 더부룩함은 줄이고 쫄깃한 맛을 더해준다.

본죽&비빔밥 카페는 봄 신메뉴로 '새꼬막 달래 비빔밥'과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을 출시했다. '새꼬막 달래 비빔밥'은 매콤한 양념이 밴 새꼬막과 봄 제철 음식인 향긋한 달래를 더한 메뉴로 꼬막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재래김으로 싸먹으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은 본죽&비빔밥 대표 메뉴인 '차돌 강된장 비빔밥'에 달래를 더한 메뉴다. 알싸한 향을 내는 제철 달래와 구수한 강된장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봄나물 활용 메뉴를 통해 겨우내 무뎌진 미각을 자극하고, 춘곤증도 해소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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