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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지난해 신용정보사 순이익 872억원…전년比 29.2%↑

/금융감독원



지난해 신용정보회사들의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9개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은 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다. 신용조회와 채권추심업무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

6개 신용조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으며,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신용조회서비스 이용 고객이 늘었고,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업무의 수익도 증가했다.

22개 채권추심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7.1% 증가했다. 채권추심인 관련 인건비가 늘었지만 추심수수료 등 영업수익의 증가폭이 더 컸다.

지난해 말 기준 신용정보회사의 총자산은 1조1157억원, 자기자본은 835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각각 9.5%, 8.4%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정보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성숙기에 들어선 TCB업무의 경우 향후에는 신규 수요 감소 등으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여지가 있다"며 "영업실적이 개선된 채권추심회사도 전체 신규 수임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채권추심회사의 전체 신규 수임금액은 2016년 144조8000억원에서 2017년 131조1000억원, 2018년 99조2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금감원은 올해 3분기 중으로 신용조회회사 신용평가모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6개 신용조회회사 중 5개사에 대해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사에 대해서도 이달 중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공정 영업행위나 채권추심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채권추심회사에 대한 현장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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