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최정예 곡예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옷을 입는다.

공군은 24일 블랙이글스가 올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이미지(이하 창군 70주년 이미지)를 입는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에 창군 70주년 이미지화한 숫자 '70'과 문자(로고타입) '창군 70주년'(영문 'SINCE 1949')이 입혀진다.

창군 70주년을 뜻하는 숫자 '70'은 블랙이글스 항공기의 '편대기동'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공군의 강력한 힘과 팀워크를 표현했다.

또, 숫자 '0'에는 태극마크를 그려 조국에 대한 충성과 대한민국 공군으로서의 자부심이 드러나 있다.

블랙이글스는 창군 70주년 이미지를 입힌 T-50B 항공기로 축하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달 5일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 6일에는 공군 17전비에서 개최되는 '스페이스 챌린지 2019' 대전·세종·충북남부지역 예선에서 각각 축하비행이 열린다.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일정은 공군 공식 홈페이지(www.airforce.mi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