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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주르날 제국주의 外

◆주르날 제국주의

자오성웨이·리샤오위 지음/이성현 옮김/현실문화



강대국이 함대와 화포로 약소국에 무역을 강제하고 식민지로 만들었던 제국주의 시대. 신문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사건 소식을 중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서구의 유력 일간지들은 더 많은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화보가 실린 신문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책에는 1850년부터 1937년까지 '르 푸티 주르날', '르 프티 파리지앵' 등이 발행한 화보 신문과 프랑스·독일·영국 등의 컬러 삽화 400여 점이 실렸다. 삽화에는 제국주의적 시선에서 바라본 아시아인의 모습이 담겼다. 제국주의 시대, 화보 신문이 그려낸 역사의 현장. 624쪽. 4만8000원.

◆누가 시를 읽는가

프레드 사사키·돈 셰어 지음/신해경 옮김/봄날의책



'누가 시를 읽느냐'고 물었다. 사람들은 앞다퉈 손을 들고는 저마다 시를 읽게 된 경위와 시를 읽는 의미, 시를 즐기는 비법 등을 털어놨다. 그중 50개의 응답을 묶어 책으로 만들었다. 권위 있는 시 전문지 '시(Poetry)'는 지금 시대에 누가 시를 읽는지, 어떻게 시를 만났는지, 그 경험은 각자에게 무엇이었는지를 묻고 답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시는 교실에서 오거나, 우연히 지나치는 거리에서 오거나, 묻혀놨던 기억에서 온다. 모든 순간들은 시로 뻗은 길로 모여든다. 시 애독자 50인의 시 읽기 경험담. 316쪽. 1만6000원.

◆허균, 최후의 19일 (전2권)

김탁환 지음/민음사



왜란과 호란 이후 혼란스러웠던 조선 중기. 조선 최고 천재이자 이단아 허균이 혁명을 일으키고 처형당하기 전까지 마지막 19일을 기록한 장편소설. 1613년, '칠서의 변'에 가담했던 서얼 박치의는 허균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내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그로부터 5년 뒤 허균이 일생 동안 꿈꿔온 계획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허균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도성 안으로 모여들고, 숭례문 외벽에는 '아비를 죽이고 형을 죽인 자를 벌하러 하남대장군이 오리라'는 벽서가 나붙는다. 허균은 일반적인 반정, 혁명과는 다른 보다 근본적인 것을 희망했다. 그는 새로운 왕이 아닌 왕이 없는 세상을 실현하려 했다. "인간은 얼마나 절망해야 혁명을 꿈꾸게 되는가?" 476쪽. 436쪽. 각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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