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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포스코에너지, LNG 발전사업 수익성 악화…연료전지도 난항



포스코에너지가 자사 매출의 약 95%를 차지하는 LNG 발전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연료전지 사업에서도 매년 적자를 이어나가고 있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약 4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보다 71.6%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조8821억원으로 16.1%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49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포스코에너지측은 "연료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 하락했다"며 "LNG 단가가 661원에서 758원으로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 부문에서는 재고자산 등을 처리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포스코에너지는 발전 고객사들에 설치한 자사 연료전지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하면서 꾸준한 적자를 이어왔다. 포스코에너지의 연료전지 사업 적자는 2014년 447억원, 2015년 830억원, 2016년 925억원, 2017년 645억원 등이다.

연료전지는 LNG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 중에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한다. 이 때 전력생산에 드는 비용이 높아 사업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포스코에너지는 실적부진에 빠진 연료전지사업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미국 퓨얼셀에너지(FCE) 지분 중 약 70%에 달하는 180만주를 매각했다.

또 연료전지 발전 고객사와는 설비 유지보수에 관한 장기서비스계약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계약에 따라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수리, 정비를 해주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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