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9일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예방주간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현장 집중 홍보로 인식개선과 관심 유도를 위해 결핵예방의 날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무안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무안전통시장까지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검진을 홍보하고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포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주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또한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무안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올바른 기침예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