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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유인석 사과문, 의혹들 모두 사실 아냐

유인석 사과문 (사진=MBC)



유인석 사과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승리와 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윤모 총경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사과문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유인석은 사과문을 통해 "윤 총경과는 친분이 있을 뿐 청탁은 없었다"며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 등 기타 의혹들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유인석은 19일 '유인석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언론에 보냈다.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휴대전화 분석자료,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된 기사들에 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윤 총경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맞지 않다"며 사과문에서 줄곧 부인했다. 유인석은 "윤 총경을 형으로 따르며 식사도 함께 하고 골프도 치며 가르침을 받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몽키뮤지엄' 단속 당시 진행될 상황을 전혀 몰랐던 저희를 보고 지인이 윤 총경에게 어떻게 진행될지 물어본 것이 전부"라며 "주변에서 윤 총경에 연락해서 제재가 뭐가 있을 수 있나 물어봐줬다"고 주장했다.

또 유인석은 사과문을 통해 "'경찰총장' 언급을 하며 마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을 듯이 카카오톡상에서 말했다"면서 "저와 제 지인들의 수준이 그 정도 뿐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가수 최종훈씨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도 "2016년 2월 (최씨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당시)에는 윤 총경과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사업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에 비춰 성매매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실제 성매매 또는 성접대가 있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당시 대화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며 "실제로 투자자가 아닌 여성 지인을 잘 챙겨주라는 이승현(승리)의 말 뒤에 이어진 농담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인석은 사과문을 통해 "농담 또는 허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두고서 성접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기사화된 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윤 총경이 유인석 대표와 유인석의 부인 배우 박한별 등과 골프를 쳤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이와 관련 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현재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을 소환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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