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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급공채 경쟁률 15.3:1··· 지원자 61% ↓

서울시청./ 유토이미지



올해 서울시 9급 공무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15.3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가 다른 지자체와 필기시험 날짜를 통일하면서 지난해 63대 1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서울시는 '2019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및 경력경쟁시험' 원수 접수 결과 총 3135명을 선발하는데 4만8019명이 응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은 1797명 선발에 3만5675명이 접수했고, 기술직군은 1293명 선발에 1만2148명이 응시했다. 보훈청추천 취업지원자는 45명 선발에 196명이 지원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속기 9급은 4명 모집에 269명이 지원해 67.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은 1046명 선발에 2만5212명이 접수해 2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응시자 현황을 보면 서울이 2만25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1만3320명), 인천(1889명)이 뒤를 이었다. 그동안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경기도는 전년 대비 2만4760명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만4842명으로 전체의 51.7%를 차지했다. 30대 1만7685명(36.8%), 40대 4551명(9.5%), 50대 648명(1.4%), 10대 293명(0.6%) 순이었다.

성별 구성을 보면 여성은 2만8362명(59.1%), 남성은 1만9657명(40.9%)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가 타·시도와 같은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른 첫 시험이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 12만4259명보다 7만6240명 감소했다. 경쟁률은 63대 1에서 15.3대 1로 크게 줄었다.

그동안 서울시는 전국단위 모집에 필기 시험일자를 타·시도와 별도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서울지역 거주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과 다른 기관과 중복합격 등의 이유로 임용포기율이 20%에 달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시험관리 낭비와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험 일자를 다른 지자체와 통일했다.

서울시는 "접수인원이 전년 대비 61.4% 줄어든 것은 타·시도와 시험일자가 같아지고, 다른 지자체의 채용규모 증가에 따라 수험생이 분산돼 40%에 달하는 필기시험 결시생 허수가 빠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5일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5월 28일 서울시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6일 발표한다. 이어 8월 19일~9월 11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용목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과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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