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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잔액 코픽스 3년반 만에 '최고'…신규 기준은 두달째 하락

2019년 2월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은행연합회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도 코픽스 상승폭인 0.01%포인트만큼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2월기준 코픽스 공시'를 보면 지난 2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2.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5년 8월(2.03%) 이후 3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세는 지난 2017년 9월 1.61%로 상승한 뒤 1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하락폭은 2016년 7월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이에 따라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승하겠으나 신규 취급액 연동 대출금리는 하락할 전망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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