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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조사해보니… 4대강 사업 후 '금강 수질' 더 나빠져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으로 인해 금강 수질이 더 나빠졌다는 분석이 환경부로부터 나왔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혈세 22조원을 투입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추진한 녹색뉴딜사업(다기능 복합공간)이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4대강 사업 전인 2006년과 사업 후인 2016년 금강 하류 수질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수치 변화는 미미했으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13.6% 증가했다. 녹조물질인 클로로필a(Chl-a)도 66.2%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금강 수질이 악화됐음을 증명하는 수치다.

환경부가 2009년과 2016년의 금강을 비교분석한 이유는, 두 해의 계절적 영향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4대강 사업 전후 여러 해를 비교분석한 결과에서도 금강 수질이 악화된 수치가 나왔다. 환경부는 '4대강 사업 전 2005~2008년-4대강 사업 후 2013~2016년'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COD 6.5%, 클로로필a 53.7%가 각각 증가했다.

신 의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은 다를 수 있어도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근거는 객관적인 자료를 사용해야 한다"며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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