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진정됐지만…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확산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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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진정됐지만… 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확산 경계해야

최종수정 : 2019-03-12 13:57:52

설 연휴기간 가축농가를 긴장하게 했던 구제역이 진정된 가운데 정부가 봄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강화에 나선다.

올 겨울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끝까지 차단해 가축시장 안정과 국민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봄철 AI 발생 예방을 위해 3월말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분뇨·비료업체, 계란유통센터 등 방역취약대상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전통시장에서 중병아리 판매가 증가하고 영농기를 앞두고 가금의 분뇨와 유기질 비료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AI 방역취약 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는 방역점검과 더불어 철새 북상경로에 소재한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와 전국 오리농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11개소에 대한 소독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북상하는 철새의 국내 이동이 활발하고 최근까지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AI에 대한 방역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 2월 이후 철새에서 총 7건의 H5·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8일 경남 창녕 우포늪과 강원 강릉 남대천에서 야생조류 분변으로부터 AI 항원이 검출됐지만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7일에는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나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발생한 후, 올 1월 몽골과 2월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의 발생 이후 발생국가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 투입 확대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양돈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벙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 시 축산물 반입 금지, 남은 음식물 급여 자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탐지견이 수하물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 농식품부
▲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역탐지견이 수하물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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