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연비효율 '갑',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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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연비효율 '갑',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최종수정 : 2019-03-11 09:15:41

지난달 28일 파주에서 시승을 진행한 더 뉴 말리부 1.35 E 터보 모델 정연우 기자
▲ 지난달 28일 파주에서 시승을 진행한 '더 뉴 말리부 1.35 E-터보' 모델/정연우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해 11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더 뉴 말리부)을 공개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그중 연비효율을 위해 '다운사이징'한 1.35리터 3기통 직분사 가솔린 E-터보엔진 탑재 모델은 단연 돋보였다.

지난달 28일 다운사이징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말리부 1.35L 직분사 가솔린 E-터보 모델과 함께 서울 숭례문에서 파주까지 왕복 110㎞ 거리를 달렸다.

차량 외관은 유려하고 부드러운 라인을 지니고 있었다.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날카로워진 헤드램프는 물론,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자연스럽게 잇는 크롬라인, 입체적인 굴곡을 강조한 새로운 LED 리어램프 디자인, 스포츠 쿠페를 보는 듯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인상적이다.

차체재원은 전장 4935㎜, 전폭 1855㎜, 전고 1465㎜이며 공차중량은 1415㎏이다. 실내는 180㎝의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공간이 넉넉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분했다. 2열 레그룸과 헤드룸 또한 마찬가지였다.

주행 중인 더 뉴 말리부 E 터보 측면부 한국지엠
▲ 주행 중인 더 뉴 말리부 E-터보 측면부/한국지엠

이 차량은 1.35리터 E-터보 엔진에 VT40 무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156마력(5600RPM), 최대토크 24.1㎏·m(1500~40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3기통의 작은 엔진이 5m에 가까운 덩치를 이끌고 있음에도 주행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E-터보 운전대를 잡아보니 주행 시 정숙성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미세한 진동을 잘 걸러내 승차감이 부드러웠다. 급 코너나 요철구간에서는 하체를 꽉 잡아주는 든든함까지 갖췄다. 그러나 작아진 엔진 탓에 저속으로 달려야 하는 도심구간에서 엔진 소음을 일부 느낄 수 있었다.

서울 도심을 벗어나 강변북로에 진입했다. 구간 특성상 강변북로와 자유로 등 고속 주행 구간이 많았다. 단속에 주의하며 가속 페달에 힘을 주어 보았다. 가속 시 치고 나간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답답함은 없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은 없지만 말리부의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정보를 볼 수 있다.

더 뉴 말리부 E 터보전면부 정연우 기자
▲ 더 뉴 말리부 E-터보전면부/정연우 기자

E-터보의 복합연비는 16·17인치 타이어 기준 14.2㎞/ℓ, 19인치 기준 13.3㎞/ℓ이다. 2.0 터보의 10.8㎞/ℓ보다도 훨씬 높다. 시승차량에는 19인치 휠에 콘티넨탈 타이어가 장착됐는데 약 50㎞를 주행했을 때 계기판에 표시된 연비는 15㎞/ℓ가 나왔다.

E-터보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시스템,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채택해 360도 전 방위 안전을 책임진다. 차가 많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는 3~4m 정도 거리에 앞 차가 감지되면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 울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제동력은 전자유압식으로 묵직한 편이었다.

E-터보의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LS 2345만원, LT 2741만원, 프리미어 2845만원, 프라임 세이프티 3125만원이다. 스페셜 에디션인 퍼펙트 블랙은 프리미어 2930만원, 프라임 세이프티 32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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