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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뜨거운 대구 분양시장…3~6월 1만318가구 공급

지난해 최고 청약경쟁률 1~3위 단지 대구서 나와…1~2월에도 완판 행진

대구지역 상반기(3~6월) 신규 분양단지.



대구 분양 시장의 청약 열기가 꺼지지 않고 있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지난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1~3위 단지가 모두 등장했다.

'e편한세상 남산'이 346.5대 1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284.2대 1), '북구 복현 아이파크'(280.5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였던 1~2월에도 대구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올 들어 대구에서 분양에 나선 아파트 8곳 중 7곳이 두 자리 수 이상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일반 공급분 2767가구 모집에 청약 통장만 12만8165개가 몰렸다. 대구지역 내 신규 단지의 1~2월 평균 청약경쟁률만 46.3대 1로 조사됐다.

1위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분양한 '빌리브스카이'로, 평균 135.0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2위는 북위례 마수걸이 단지인 '위례포레자이'로 1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차지했다. 대구 동구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은 126.7대 1로 세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대구 중구 '남산자이하늘채' 84.3대 1, 달서구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60.5대 1 순이었다.

빌리브 스카이,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동대구 이안센트럴D 등 신규 단지들은 청약 이후에도 100% 계약을 달성하는 등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아파트 가격 변동률 역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년 새 4.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18.75%), 경기도(6.92%)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높은 상승세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7.00%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대구가 4.55%, 대전이 4.41% 순이었다. 반대로 ▲경상남도 -3.36% ▲울산광역시 -2.40% ▲경상북도 -2.23%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지역에서 분양 성적이 좋은 신규 분양단지들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원도심에 집중되어 있다"며 "동대구 역세권 개발사업과 서대구 고속철도 역사개발 등 도심의 개발호재들도 많아 분양시장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3~6월)에도 대구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방촌역 세영리첼' 등 12개 단지, 1만318가구가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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