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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롤스로이스 모터카, 한국형 '레몬법' 최초 적용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가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식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롤스로이스 모터카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에서 전시장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몬법 적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구입 후 레몬법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제 5장의 2항, 자동차의 교환 환불 정책에 따른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적극 검토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와 고객 신뢰를 위해 전격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롤스로이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제조사이자 럭셔리 산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레몬법을 선제적으로 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롤스로이스 청담 부티크'에서 공개된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컬렉션/정연우 기자



롤스로이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 '롤스로이스 청담 부티크'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 세계 35대 한정 제작된 고스트 컬렉션 중 1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실버 고스트 컬렉션은 1907년식 실버 고스트를 오마주한 한정판 모델로 지구 반 바퀴에 이르는 2만3128㎞를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주행해 장거리 내구 레이스 세계 신기록을 갱신한 차종이다.

롤스로이스모터카에 따르면 청담 부티크는 소비자가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예품과 예술품도 함께 전시된다. 강남구 도산대로 419에 위치하며 운영은 코오롱모터스가 맡는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지난해 한국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곳 중 하나였고 연간 판매량이 최초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라며 "이런 성과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의 현재 위치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123대를 판매해 최초로 연간 판매량이 세 자릿수를 넘겼다. 판매량은 2016년 53대, 2017년 86대로 증가하는 추세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한국시장 내에서 고용 창출 사회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한국은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데 조만간 일본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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