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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신영증권, 48년 연속 흑자 달성 전망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이 지난해 3분기(2018년 4월 ~ 2018년 12월)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영증권은 1971년 이후 48년 연속 흑자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의 이번 실적 방어 비결은 개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비중이 높지 않아 증권 업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골고루 유지했다는 평가다.

신영증권 실적 공시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791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 늘어난 60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금은 1조1578억원에서 1조1487억원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현금 등 자산이 증가하면서 부채를 포함한 자본총계는 8조7766억원에서 9조805억원으로 상승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증권 업황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높은 시장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브로커리지, 매매 부문에서는 물론 전통 투자은행(IB) 수수료 등 시장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문에서까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영증권은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해 2017년까지 4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김영훈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신영증권은) 보수적인 경영을 통해 1971년 이후 매기 흑자를 기록해 왔는데, 이는 대부분 증권사의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것과 대조적이다"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인정된다"고 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어느 한 부분에서가 아니라) 이자수익과 기타영업수익, 증권평가 및 처분손익, 파생상품거래손익 등 다양한 결과가 엮여 좋은 실적을 낳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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