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용 선박 전문 코너 '워크보트전' 신설로 B2B 기능 강화
- 일반인~전문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해양레저 사용자 프로그램도
고양 킨텍스에서 2018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경기도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경기국제보트쇼'가 한층 더 풍성해진 모습으로 올해 5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가대표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기국제보트쇼의 주관사로 킨텍스와 워터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를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보트쇼 사무국을 구성,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한창이다. 실내와 해상 두 군데로 나눠 개최되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57㎡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강화 차원에서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워크보트의 경우 정부기관과 소방서, 해경 등이 주요 수요처로 국내 보트제조사와 관련 기자재 제조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레저 저변확대 차원에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층 더 강화했다. 보트 승선과 시승체험은 물론, 면허 취득, 운항, 구매와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 등 초급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