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장급인 인사기획관(기관 자율직위)에 윤문학 예비역 육군대령을 18일부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 등급인 인사기획관 직위는 기관 내부 인원 임용 또는 기관장 결정에 따라 인사교류, 공모 등을 통해 외부인사 임용이 가능한 기관 자율직위다.

1963년 8월생인 윤문학 신임 인사기획관은 충남고를 졸업하고 육사 41기로 임관해, 국방부 및 육군본부, 제3야전군사령부 등 야전부대와 정책부서에서 인사직무를 수행해 왔다.

국방부는 임용배경에 대해 "윤 신임 인사기획관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군 인사 전문가"라며 "안보환경 변화와 국방개혁 추진에 부합하는 인사정책 및 제도를 발전시킬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인사기획관은 "국방 인사정책 및 제도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인사기획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