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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1인 가구 女心 홀려라…오피스텔 특화설계 도입 속속

여성 특화설계 선보이는 분양 오피스텔.



-무인택배 시스템, 드레스룸, 광폭주자 시스템 등 설계 다변화

여성 나홀로족을 겨냥한 오피스텔 설계가 다양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여성 1인 가구가 선호하는 공간배치, 특화설계를 도입해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인택배 시스템, 사선형 창호설계, 드레스룸, 광폭 주차 시스템 등이 도입된 오피스텔에 대한 청약 열기가 뜨겁다.

특히 보안 등 주거 안전성이 높은 오피스텔이 여성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다.

지난해 10월 KCC건설이 경기도 안양에서 분양한 '안양 KCC 스위첸'은 오피스텔 307실(전용 65~74㎡) 공급에 2만2445건이 접수돼 평균 73.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보안·안전강화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시스템' 등 안전과 관련된 설계를 적용했다. 일반 아파트 대비 4배 이상인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무인경비 시스템, 첨단 디지털 도어록, 세대현관 침입탐지 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밖에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 등도 인기 요소로 꼽힌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같은 3·4Bay(베이) 구조를 도입해 주방이나 거실공간을 침실과 분리하고,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의 특화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천정고를 높이고 발코니나 테라스 등을 적용해 탁 트인 공간감을 확보하거나 발레파킹·아침 제공·세탁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설계부터 구조, 편의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시설은 여성 실수요자들의 오피스텔 선택 시 중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여성과 관련된 주변시설이 있거나 쇼핑문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경우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에도 여성 특화설계가 도입된 오피스텔 분양이 잇따른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폼'은 군포송정지구 내 유일한 전 실 복층형 다락 설계를 적용하고 개인 취향에 따라 침실, 작업실, 메이크업룸 등으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478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전용 20~43㎡ 총 464실, 상업시설 총 72실(1·2층)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1050실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일부에 테라스 또는 복층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스카이브릿지, 옥상정원 등의 조성에도 특화설계가 도입됐다. 원격검침시스템, 방범시스템, 도어락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전용 19~84㎡ 규모다.

㈜한라는 오는 3월 수원시 권선구에 초역세권 오피스텔 '수원역 한라비발디 퍼스트'를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수원역 인근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트렌드에 맞는 실용적인 풀퍼니시드 시스템(일부세대)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15층, 오피스텔 전용 18~25㎡ 2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한토지신탁이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서 '이안 테라디움 광안'을 내달 분양한다. 광안리 해변을 단지 앞에 둔 이 오션스텔(오션+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 23~29㎡ 총 156실로 이뤄진다. 높은 층고의 복층 특화 설계(일부 호실)를 적용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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