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14일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매출액 183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4%, 0.2%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28.5% 감소했다.

하이비젼시스템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인력 충원 투자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환율 관련 이익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은 직전 년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보통주 1주 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19%이며, 배당금총액은 13억 8252만원이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대표는 "지난 2018년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경기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2019년에는 핵심역량 기술 강화와 내실화에 힘쓰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