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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가동

종로구 충신4길 일대 빈집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16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시가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청년과 신혼부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역에 필요한 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강북 일대를 중심으로 빈집 발굴 작업에 돌입해 14채를 사들였다. 마중물 사업으로 이중 강북구 미아동 소재 빈집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을 실시한다. 빈집의 노후·불량 상태 조사와 지역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채는 신축 후 청년주택으로 1채는 리모델링 후 청년거점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공공건축가와 시민 출자 청년주택인 '터무늬 있는 집'의 입주 청년들이 협업한다. 청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빈집 정책 자문위원회는 도시재생, 건축, 사회주택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 상황을 잘 아는 시의회의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빈집 매입·활용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시는 한국감정원, 자치구와 협력해 빈집 실태 전수조사를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 매입 기준과 활용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빈집 정책자문위원회 출범과 시범사업 추진으로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겠다"며 "정책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빈집활용 도시재생을 통해 청년·신혼부부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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