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헌혈이 급감하는 2월을 맞아 기흥 사업장을 시작으로 4개 사업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13∼14일에는 기흥과 아산1 사업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는 20∼21일에는 천안 사업장에서, 26∼27일에는 아산2 사업장에서 각각 임직원들의 헌혈을 독려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2월을 시작으로 매년 3∼4회가량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인 혈액은 한마음혈액원에 전량 기증된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2000∼35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 현재까지 1만6500여명이 헌혈을 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