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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2019 수입차 집중 토크]<2>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고객 마음도 확장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품질개선을 위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업체별로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서비스센터와 사고 수리 전문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서비스네트워크를 70여 곳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벤츠는 현재까지 64곳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췄다.

벤츠는 55개의 공식 전시장과 2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갖고 있다. 1100여 개의 워크베이로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선택형 서비스 상품 '마이 서비스'를 34곳의 서비스센터로 확대 도입한 결과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2.5일 보다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적용된 트랙 'AMG 스피드웨이'를 개장하고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진행해 자사 차량에 대한 고객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폴크스바겐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진행 중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은 정비 예약시점부터 완료까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라잇온타임' 캠페인을 지난해 7월부터 전개하며 작업내용과 정비 예상 시간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폭스바겐의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며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인천 남동 서비스센터/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푸조는 올해 상반기 송파 서비스센터를 개장한다. 현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장한평에 위치한 한불모터스 직영 복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착공 중이다. 건물에는 푸조, 시트로엥, DS 브랜드 별 쇼룸과 서비스센터, 그리고 인증중고차 사업부가 들어선다. 현재까지 집계된 푸조 서비스센터는 19곳이다.

또한 푸조는 올해 4곳, 시트로엥은 8곳, DS는 3곳의 전시장 개장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송파, 강남 전시장을 오픈 및 리뉴얼 한 데 이어 올 초에는 강동 전시장을 오픈했다. 상반기 중에는 평택에 출고 전 차량 검수 및 보관이 이루어지는 시설인 PDI 센터를 230억원 투자해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총 10개의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37개의 서비스센터 확충하고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345개의 워크베이를 확장 운용할 예정이다. 2월 중순부터는 '온라인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차량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서울 영등포, 서울 강남, 경기도 의정부, 전남 순천, 경기 성남 판교 등에 서비스센터를 추가 신설하고 경기 성남 분당 지역의 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28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판교와 의정부, 전남 순천 등을 비롯해 총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2개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총 27개의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비해 수입차 업체의 서비스센터가 많이 부족한 만큼 서비스센터의 확장과 질적 개선은 수입차의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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