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보건용 마스크 품질 검사 강화

보건용 마스크 누설률 시험장비 및 챔버./ 서울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 검사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얼굴과 마스크 틈새로 공기가 새는 비율을 측정하는 누설률 시험 장비를 새로 도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보건용 마스크(KF80, 94, 99)가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비율을 측정하는 분진포집효율시험 장비 2대도 추가 구매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연구원은 공기를 들이마실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을 측정하는 안면부 흡입 저항 시험 장비와 분진포집 효율 시험 장비를 전부 갖추게 됐다. 이로써 연구원은 마스크 품질 관리를 위한 모든 기준을 시험할 수 있게 됐다.

누설률 시험은 새로운 제품이 시장에 나왔을 때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한 필수 시험 항목이다. 자체 시험환경을 갖춘 일부 업체를 제외하면 전국 검사기관 중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5곳만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건용 마스크 업체는 86곳이며, 총 491품목이 허가를 받아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이중 357건이 최근 3년간 신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는 2015년 대비 266% 증가한 것이다.

정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늘어나고 있는 마스크 수요에 따라 품질 관리를 강화해 규격에 맞는 제품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