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홈IoT 기반 쇼핑 서비스를 론칭한다.

LG전자는 11일 GS리테일과 IoT 기반 장보기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 혁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양사가 홈IoT를 기반으로한 장보기 서비스와 가전 사용 패턴에 따른 고객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 5G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 준비 등 내용을 담았다.

홈 IoT 기반 장보기는 LG전자 스마트가전에서 음성명령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는 서비스다. 또 LG전자는 스마트 가전을 통해 GS리테일 매장에서 구입한 이력을 분석하고 맞춤 제품을 추천해준다.

아울러 양사는 LG전자의 최신기술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융복합사업개발부문장 황정환 부사장은 "LG전자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GS리테일이 축적해온 유통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