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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배우 정겨운 이혼, "아예 다 밝히고..."

(사진=SBS)



배우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는 정겨운이 출연했다.

정겨운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리고 2017년 9월 음악을 공부 중인 10살 연하의 아내와 1년 열애 끝에 결혼,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이혼 후 재혼이기 때문에 연애부터 결혼까지, 조심스러워 했던 정겨운은 이후 아내와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겨운은 MC서장훈으로부터 "이혼의 아픔이 있었는데 어떻게 출연을 결심하게 됐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정겨운은 "사실은 되게 망설였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스페셜 MC로 나온 뒤) 의외로 저한테 관심이 많았다. 또 악플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예 다 밝히고 나와 보자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으로 착각할 만큼 뛰어난 외모의 배우 정겨운 와이프 모습이 공개됐다. 정겨운 아내는 날렵한 콧날과 작은 얼굴, 큰 눈 등 박수진을 닮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하 미모의 음대생과 결혼한 배우 정겨운은 이날 사랑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배우 정겨운은 "아내가 동네에서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연애 초기 같이 다닐 때 날 쳐다볼까 봐 부담스러웠는데 사람들이 아내만 쳐다본다”라며 "동네에서는 '어떤 연예인과 정겨운 닮은 사람이 손잡고 다닌다'고 한다.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며 연예인 뺨치는 아내의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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