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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제철식품 굴로 건강한 겨울나기 권장

굴은 겨울철에 결핍되기 쉬운 아연, 구리, 철, 셀레늄 등의 필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아미노산, 타우린, 비타민류도 많이 들어있다.(사진=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이 31일 자료를 내고 겨울철 건강을 위한 굴 섭취를 권장했다.

과학원은 31일 "굴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월의 제철 수산물로 청정해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며,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며 "추운날씨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맛도 좋고 영양성분도 풍부한 식굴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도 "굴은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먹던 건강식품"이라며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면서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임운영기관인 수과원에서 발간한 '표준 수산물성분표 2018'에 의하면, 굴은 우리 몸에 결핍되기 쉬운 아연, 구리, 철, 셀레늄 등의 필수 미네랄이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아미노산, 타우린, 베타인류도 다량으로 가지고 있다.

굴은 또 갑상선호르몬, 성호르몬 및 성장호르몬 등의 작용을 도와주는 '아연'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도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다.

굴을 이용한 요리의 하나인 굴구이(사진=국립수산과학원)



굴에는 아연 함량이 14mg/100g 있어 소고기(4mg/100g), 돼지고기(2mg/100g)보다 3∼7배 높다. 특히,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 인슐린,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들의 작용을 도와주는 필수미량원소로서 우리 몸에 부족하면 미각기능과 성장발육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전립선 장애, 성기능 저하, 피부장애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굴을 이용한 요리법도 간단해 생굴, 굴무침, 굴전, 굴튀김 등으로 이용할 수 있고, 명절에 온 가족과 함께 굴떡국으로도 좋다.

굴을 씻을 때에는 무즙을 생굴에 섞어 3분 이상 두면 이물질과 잡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소금물에 살살 헹궈야 굴 특유의 향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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