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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 책] 디디의 우산 外

◆디디의 우산

황정은 지음/창비



소설집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등을 펴낸 황정은 작가의 신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인 'd'와 온라인에 연재했던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중편 2편을 묶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와 2016~2017년 촛불혁명이라는 사회적 격변 시기를 배경으로 개인의 일상 속에 파고든 '혁명'의 의미를 탐구한다. 모두가 혁명이 이뤄졌다고 생각한 그 순간 끝내 아무도 말하지 않은 것들이 있었다고, 그것을 우리가 여전히 도외시하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348쪽. 1만4000원.

◆나의 아름다운 이웃

박완서 지음/작가정신



평범한 삶 속에 숨어 있는 기막힌 인생의 낌새. 소설의 배경은 1970년대 한국 사회다. 경제 성장으로 물질적 풍요는 이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리적 빈곤은 극심했다. 저자는 불합리한 사회 구조 속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사회적 약자의 삶에 주목한다. 인정과 환대가 가물어가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며 묵묵히 살아가는 인물 군상을 통해 작가는 싹트는 희망의 빛을 잃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무심히 바라보던 세상의 온갖 사물이 아름답고 정겹게 살아난다. 392쪽. 1만4000원.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지음/황금진 옮김/동양북스



매년 1월이면 헬스장에 '기부 천사'가 나타난다. 어학원과 금연클리닉은 새해를 맞아 의욕에 불타오른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원인으로 사람들은 의지력과 동기 부족을 꼽는다. 우리 몸은 목표 의식이나 '해야 한다'는 말에 꿈쩍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할까. '본능'이다. 저자는 억지로 하지 말고 몸이 원하게 만들라고 조언한다. 본능을 이용해 목표를 달성할 방법을 알려준다. '헬스장에 발길을 끊은 사람', '틈만 나면 침대에 눕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248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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