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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쌍용차 노후경유차 고객 혜택 최대…508만원 완성차 업계 최고수준

쌍용차 G4 렉스턴.



정부가 미세먼지 주범으로 지목되는 노후 경유차 교체 등을 위한 지원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도 줄어들고 있다.

이에 완성차 업체들도 정부 지원금과 함께 브랜드별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내놓고 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경우 최대 508만원까지 지원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8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율을 5%에서 3.5%로 인하하는 것을 올해 6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 30일까지 출고된 자동차의 개소세율은 기존 5%보다 1.5%p 낮아진 3.5%를 적용한다. 개소세 인하 대상은 승용차(경차 제외), 이륜차, 캠핑용 자동차 등이다.

자동차 소비자가격은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개소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이 포함돼 책정된다. 개소세가 5%에서 3.5%로 줄어들면, 교육세는 1.05%, 부가세도 0.46% 각각 감소한다. 출고가격이 2000만원인 승용차는 개소세가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3000만원 짜리는 21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떨어지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완성차 브랜드가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가격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쌍용차는 전 모델을 100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클린 익스체인지 100'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시행 중인 개별소비세 감면혜택에 더해 노후경유차 보유고객(2008년 이전 등록, 폐차 조건)이 신차 구매 시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쌍용차와 정부가 내놓은 지원금은 ▲개별소비세 인하 최대 85만원 ▲세금감면 최대 100만원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지원 최대 143만원 ▲클린 익스체인지100 100만원 ▲7년 이상 RV 고객 80만원 등 이를 합산할 경우 최대 50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까지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혜택도 제공한다.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쌍용차의 노후경유차 교체 대상 차량(184만3662대)이 가장 많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차종(EV, G90, 펠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제외)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도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EV,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 제외)에게 30만원, 카니발과 봉고 고객에게는 4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말리부와 트랙스를 7년 이상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 이쿼녹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5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에게 30만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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