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매출 5위를 달성했다.

22일 모바일 앱 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텐센트, 넷이즈, 액티비전 블리자드, 반다이 남코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주요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나란히 6위를 차지했다. 또 유럽의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위, 그 외 아시아 국가에서는 홍콩과 싱가폴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요 게임으로는 '리니지 2 레볼루션',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 다양한 국가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올해도 K팝과 게임을 결합한 'BTS 월드', 지난해 일본에서 선출시한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원조 TCG 매직더게더링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프로젝트M',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 '리치워즈'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