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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육해공 사관생도 2주간 '합동성 교육'돌입

2012년 사관생도 합동교육을 위해 공군사관학교에 모인 육해공 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이 대오를 갖춰 이동하고 있다.



육·해·공군을 이끌 사관생도들의 군사 합동성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 강화를 위한 '사관생도 합동교육(이하 합동교육)'이 2주간 실시된다. 국방부는 21일 육·해·공군·간호 사관생도들이 이날부터 다음달1일까지 2주간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에서 각각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교육은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1학년 생도들은 육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들은 해군사관학교 ▲3학년 생도들은 공군사관학교 주관으로 각각 시행된다. 2학년 생도들의 합동훈련만 오는 11월 동북아 지역 합동순항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합동훈련 대상에 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은 포함됐지만, 육군 제3사관학교 생도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은 별도의 합동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합동교육은 생도들이 재학 중 타군 사관학교를 방문해 견학 및 체험을 통해 타군에 대한 이해를 키워나가지만, '군인이 아닌 생도 시절의 짧은 체험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나온다.

해외근무 경험이 있는 한 예비역 장교는 "독일이나 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3군통합형 사관학교나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장교 양성 과정이 다양한 우리 군의 경우 생도 및 후보생 시절에 한정된 합동성 교육은 한계가 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생도 시절의 체험이 깊이 있는 타군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초등군사교육반(OBC), 고등군사교육반(OAC) 등 위관장교의 보수교육 과정에도 타군에 대한 합동 또는 교류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1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과학화 전투훈련(KCTC) 체험, 드론봇 전투단 소개, 워리어 플랫폼 체험 등을 실시한다. 공군사관학교는 3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공군 특성화 체험중심으로 합동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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