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연비왕' 프리우스 인기분석…전기차 시대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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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연비왕' 프리우스 인기분석…전기차 시대 강자

최종수정 : 2019-01-20 22:45:36

토요타 프리우스.
▲ 토요타 프리우스.

지난 1997년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카로 등장한 도요타 '프리우스'는 4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다. 덕분에 하이브리드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프리우스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차량이기도 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요타는 국내 시장에서 1만6774대 판매하며 전년 대비 한 계단 뛰어오른 수입차 브랜드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인기 비결에는 프리우스의 역할이 컸다.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하이브리드카의 운명에 대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프리우스는 오히려 뛰어난 연비를 앞세워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며 지난해 2593대 판매됐다. 이에 프리우스가 장수 모델로 안착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아봤다.

도요타는 1977년 도쿄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무려 40여 년 전에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과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것이었다. 오랜 시간 동안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4세대에 이른 프리우스는 누구나 인정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가 되었다.

국내에는 2009년 도요타 브랜드 진출과 함께 도입했다. 특히 2016년 3월 도요타의 전사적인 구조개혁인 TNGA가 적용된 첫 모델로 4세대 프리우스가 출시되었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는 친환경차의 대명사답게 이전 세대 대비 월등히 향상되어 복합연비 21.9㎞/L(도심 22.6㎞/L, 고속도로 21.0㎞/L, 1등급)의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대 열효율 40%를 실현한 엔진을 비롯해 모터, 트랜스액슬, 파워 컨트롤 유니트, 구동용 배터리 등 시스템 전체에서 소형 및 경량화를 통한 약 20%의 손실 저감, 첨단 공기역학 기술이 결집된 디자인 등을 통해 압도적인 고연비를 실현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 토요타 프리우스.

또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기술을 개선해 적은 액셀 조작으로도 즉각적인 가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액티브 하이드로 부스터'와 같은 새로운 브레이크 배력장치를 탑재해 명확한 초기 감속을 전달하도록 했다.

4세대 프리우스는 패키징에서 골격구조에 이르기까지 전면 쇄신을 도모한 TNGA의 1호차다.

프리우스를 처음 타보는 사람은 컴팩트한 외형에 비해 넓은 실내에 놀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여유로운 공간은 스마트한 패키징으로 가능했다. TNGA를 통해 중심고를 낮춤으로써 뛰어난 주행성능과 좌우 흔들림이 적은 승차감을 가져왔다.

조종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저중심 설계로 앞좌석의 힙포인트는 이전보다 55㎜ 내렸다. 탑승자 배치를 낮게 했다가 운전자가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지를 다시 검토해 드라이빙과 승차감의 밸런스를 조화시킨 것이 TNGA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신형 프리우스에서는 착좌 높이만이 아니라 스티어링 휠의 위치도 이동시켰다. 후방으로 40㎜ 내리고, 각도를 3도 세웠다. 이에 따라 스티어링이 멀리 느껴지지 않고, 등받이를 세우지 않아도 팔에 여유가 있다.

파워트레인 탑재 높이도 10㎜ 저감했으며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러기지룸 밑에서 뒷좌석 밑으로 이동하는 등의 개량에 의해 약 20㎜의 저중심화를 도모했다.

또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소형화하고 뒷좌석 밑으로 이동시켜 트렁크 면을 낮게 제작했다. 골프백 4개가 들어가는 여유로운 502L의 트렁크 용량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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