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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한화, 올해 태양광사업 '집중'…中 대규모 프로젝트 수혜도 기대

한화그룹이 올해 태양광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계획을 내비친 가운데 중국이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을 앞두고 있어 한화케미칼의 규모있는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올해 태양광, 방산을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화는 오는 2022년까지 약 9조원을 태양광 발전장비 생산 공장 신·증설과 발전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효율적인 태양광사업을 위해 통합 작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지난해 한화케미칼은 한화큐셀코리아와 한화첨단소재를 합병해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로 개편하고 한화큐셀은 한화솔라홀딩스에 합병시켰다.

한편 태양광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수익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태양광사업이 눈에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진다.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중국 내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 재개 등 내용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입지·발전 효율이 높아 보조금이 필요없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설치 허가를 재개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국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확대를 의미하는 정책을 펼치자 최근 공급과잉으로 구조조정을 겪었던 태양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전 세계 태양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시장이다.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서도 태양광산업의 성장세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시장은 중국 외에도 유럽, 미국, 인도, 남미 등에서 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올해 태양광 시장 재도약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인은 낮아진 발전 단가(LCOE)"라며 "특히 태양광은 중국에서 풍력과 함께 가장 저렴한 발전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태양광 체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MWh당 태양광 발전 단가는 60달러 내외까지 떨어졌다.

한편 시장분석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세계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123GW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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