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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벤츠코리아 수입차 최초 연간 7만대 판매 돌파…"올해는 고객 퀄리티 높이겠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한국은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고객 서비스 등 퀄리티를 높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4년 연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7만대를 돌파하며 3년 연속 수입차 1위를 차지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신차 14개 출시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한해여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와 경제의 동반자이자 수입차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벤츠 코리아의 판매 성장을 이끈 모델은 E클래스다. 지난해 3만5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SUV 모델도 수입차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상반기 출시된 더뉴 GLC 350e 4매틱을 앞세워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하반기 선보인 더뉴 CLS와 부분 변경된 더뉴 C클래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초 순수 전기차 더뉴 EQC를 출시하게 될 올해를 'EQ의 해(The Year of EQ)'로 삼고,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뉴 EQC 출시와 함께 구매자에게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제공한다.

더뉴 EQC 구매자는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1대1 컨설팅 서비스 'EQ 컨시어지(EQ Concierge)', 인접한 공용 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 '메르데세스 미(Mercedes me)'와 EQ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 내 내비게이션 등을 제공받는다.

벤츠 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및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외에 9종의 신차,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 컴팩트 카 패밀리를 완성할 더뉴 A클래스 세단,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더뉴 GLE,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 더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가 대표 모델이다. 또 모든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품질 강화에 투자를 지속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54개의 공식 전시장과 64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2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1100여개의 작업대(워크베이)를 갖춰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이라는 기치 아래 서비스 인프라 확장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올해는 전시장을 60개, 서비스센터를 70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의 연평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은 1.6일로 전년 대비 36% 단축했다. 이 외에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가 누적 1만5500명을 넘어섰으며, 3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치를 담가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실라키스 사장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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