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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서영교·손혜원·오제세 논란'에 고개 숙인 더불어민주당



'집권당'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악재를 직면했다. 당 소속 의원들이 여론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민주당 소속 논란의 당사자는 서영교·손혜원·오제세 의원이다. 서 의원은 '재판 청탁', 손 의원은 '목포 건물 투기'이라는 의혹을 직면했다. 오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서 의원은 국회에 파견 나간 판사를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지인 아들 재판 관련 청탁을 했다. 검찰이 16일 밝힌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공소사실에 따르면, 서 의원은 2015년 5월 김모 부장판사를 자신의 의원실로 불러 형사재판을 받던 지인 아들 이모씨의 선처를 부탁했다.

손 의원은 조카와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반 동안 목표 한 구역에 밀집한 9채 건물을 사들였고, 이 일대는 지난해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건물값이 올랐다는 한 방송사 보도가 지난 15일 나왔다. 더욱이 손 의원은 지난해 8월 문화재청을 담당하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소속 간사를 역임했다.

'4선 중진' 오 의원은 민간단체인 대체입법국회통과추진본부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고 대체입법안을 발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는 보도가 16일 나왔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정영모 정의로운시민행동 대표는 "오 의원과 추진본부 장아무개 본부장 등 7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15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둘러싼 논란은 당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16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해당 의원들에 대한 언론 보도를 접했다"며 "해당 의원들은 각자 적극적인 해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시비비를 떠나 이러한 뒷말은 향후 당 지지율에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손 의원·서의원 논란 관련) 윤호중 당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사무처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사무총장은 오 의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 파악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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