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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일대에 233세대 규모 청년주택 들어선다

천호역 인근 주유소 부지에 들어서는 청년주택 조감도./ 서울시



오는 2021년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인근의 주유소 부지에 233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천호동 458-3번지 외 7필지의 '천호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철역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1층~지상 15층, 연면적 1만407㎡ 규모의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공급 규모는 공공임대 50세대, 민간임대 173세대 등 총 223세대다.

지하 1~지상 2층에는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는 주차장 총 75면 중 10%를 나눔카 주차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152.86㎡ 규모의 공공청사 공간을 조성, 민간사업자가 강동구에 기부채납해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창업·취업센터'(가칭)로 운영한다.

시는 건축 심의·허가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천호역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1358㎡의 비촉진 지구 사업이다.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기존 주유소 부지 등을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천호역 주변 환경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강동구와 협의해 공공청사(창업·취업센터) 기부채납 등으로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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